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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렸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으며, 각 후보의 정책 차이와 정치적 입장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주요 후보별 주장 및 강조점
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규제 혁파와 일자리 창출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 대통령"을 자처하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혁파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긴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1. 특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계승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시장 중심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사회적 평등과 역사적 정통성
이재명 후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언급하며 "과거의 희생이 미래를 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2. 경제 정책에서는 서민 지원 확대와 공정한 소득 분배를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미 협상(예: 반도체 관세 논란)을 "퍼주기"라 비판하며 자주적 경제 전략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의 "친중" 프레임에 대해 "단편적 왜곡"이라 반박하며 정책의 포괄성을 강조했습니다.
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불평등 타파와 재분배
권영국 후보는 "부의 상층 집중"을 문제로 지적하며 고소득자 증세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성장의 과실이 서민에게 돌아가지 않았다"며 노동자·농민·성소수자 등 소외 계층의 권리 보호를 주장했습니다2. 특히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공공부문 확대를 통해 경제 구조 개편을 주창하며, 진보 진영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혁신적 규제 완화와 기술 투자
이준석 후보는 AI·첨단산업 육성과 지방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친중 정책" 비판과 함께,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젊은 유권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주요 논쟁점 및 충돌 국면
1. 대미 관세 대응 전략
이재명 후보는 "미국의 일방적 요구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며 자주적 경제 정책을 주장한 반면,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한미 동맹 강화가 관세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대립했습니다5. 이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중국 협력 강조가 "친중"으로 프레임되며 공방이 심화되었습니다.
2. 서민 경제 지원 vs 기업 규제 완화
권영국 후보의 "재분배를 통한 불평등 해소" 주장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과도한 증세는 기업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 반박했습니다24. 이재명 후보는 양측의 입장을 절충하며 "규제 개선과 복지 확대 병행"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이준석 후보로부터 "명확성 부족"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3.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김문수 후보의 규제 혁파 방안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대기업 편중 정책"이라 비판하며 청년 창업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2. 이준석 후보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신산업 투자"를 제시하며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토론회 평가 및 추후 토론 일정
이번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탐색전 성격이 강했으나, 후보 간 이념적 차이와 정책 구체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역사적 정통성과 포용적 경제 정책으로 안정감을 어필했으나,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공세에 일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5. 권영국 후보는 진보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존 정당과의 차이를 강조했으나, 현실성 부족 지적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향후 2·3차 토론회에서는 사회·정치 이슈가 다루어질 예정이며, 비상계엄 논란과 입법 독주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줄 탄핵" 발언과 김문수 후보의 "내란 책임론"이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차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20:00 사회 / 복지 / 청년
✅3차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20:00 사정치 / 외교 / 안보
📌모든 토론은 생방송 되며, 다시보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_PxpTx7XAI
🔽결론: 한 표가 만드는 미래
이번 토론회는 후보들의 정책 차이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깊어진 갈등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경제 성장의 방향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국제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은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미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투표는 최소한의 참여이지만, 그 영향력은 최대의 결과를 만듭니다." 각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면밀히 검토한 뒤, 우리의 한 표가 어떤 대한민국을 그릴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5월 18일 토론회는 그 선택의 무게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